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안기종)는 15일 공군회관에서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씨를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해왔다.
정소라씨는 지난해 9월 2일 백혈병환우회가 매월 개최하는 ‘헌혈홍보대사학교’(헌혈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헌혈문화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해 수료했다.
이날 정소라씨는 헌혈홍보대사학교 수료 후 평생 소원 중 하나인 ‘헌혈 50회 하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애 첫헌혈도 했다.
또한 12월 23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센터에서 백혈병환우회가 개최한 헌혈자와 수혈자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의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도 참석해 헌혈퀴즈 순서를 진행했다.
백혈병환우회의 ‘헌혈홍보대사학교’와 ‘헌혈톡톡콘서트’에 정소라씨가 참여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날 백혈병환우회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것이 환우회측의 설명이다.
정소라씨는 앞으로 ‘헌혈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주제로 하는 이혈전심(以血傳心) 헌혈포스터 촬영, 예비헌혈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헌혈교사가 되어 헌혈교육을 실시하는 헌혈에듀케이션(Blood Giving Education), 헌혈의집에 시민,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헌혈하고 격려하는 ‘정소라와 함께하는 헌혈데이(Blood Giving Day)’ 등의 헌혈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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