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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ㆍ종ㆍ일 VS 유ㆍ한ㆍ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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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ㆍ종ㆍ일 VS 유ㆍ한ㆍLG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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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하는 반면 극심한 부진 대비
의약뉴스가 최근 1년간 상위 10대 제약사의 분기별 원외처방액 분석한 결과 매 분기 3% 이하의 성장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1.8% 성장에 그친 상위 10대사의 원외처방액은 3분기 -2.7%로 역성장한 뒤 4분기에는 1.0%, 지난 1분기에는 2.9%로 제자리걸음했다.

그나마 최근인 1분기에 2%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체별로는 제일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등 3사의 꾸준한 성장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LG생명과학의 끝없는 부진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5%이하의 성장에 머물렀으나, 4분기 10.5%, 1분기 9.9%로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종근당은 꾸준히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 2,3분기 연속 1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4분기에 17.7%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1분기에는 12.9%로 서장률이 소폭 하락했다.

일동제약의 처방액 역시 4분기 연속 성장했는데, 지난해 2분기 8.6%, 3분기 3.5%에 이어 4분기 11.2%, 1분기 15.8%로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 4개사의 처방액은 4분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특히 LG생명과학의 부진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4분기 모두 처방액이 10%이상 급감했다.;

중외제약 역시 처방액이 크게 감소했는데, 지난해 3분기 연속 10%이상 줄었으나, 지난 1분기에는 7.1%로 감소폭이 줄었다.

유한양행 역시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역성장 폭이 10%를 넘었으나 1분기에는 7.7%로 줄었고, 한미약품은 부진 속에서도 역성장폭을 10%이하로 유지, 최근에는 0.7%까지 줄였다.

한편, 원외처방시장 선두를 다투고 있는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의 처방액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동아제약의 처방액은 지난해 2분기 8.2%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3분기 1.5%, 4분기 0.4%, 1분기 2.6%로 상위사 평균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2분기 -0.9%, 3분기 5.9%, 4분기 -1.3%로 3분기 연속 역성장했으나, 4분기에는 2.6%로 소폭 상승했다.

이외에 녹십자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15.5%, -9.0%로 역성장했으나, 4분기 22.4%, 1분기 30.%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분기 처방액 규모는 10억원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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