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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트윈스타, 세비카 턱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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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트윈스타, 세비카 턱밑까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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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2.79%...세비카에 1.3%p차로 따라붙어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가 선행주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에 따르면 트윈스타는 지난 3월 19억원의 처방액일 기록, 선행주자인 세비카(다이이찌산쿄)에 2억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출시 2년이 다 되어가는 세비카는 지난 3월, 처음으로 월 처방액 20억원을 돌파했으나 후발주자인 트윈스타가 출시 5개월 만에 19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개운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ARB+CCB 계열 고혈압복합제 시장점유율에서도 트윈스타는 지난 3월 12.79%를 기록, 세비카(14.09%)에 1.3%p차이로 근접했다.

트윈스타의 가세로 맏형격인 엑스포지(노바티스)와 아모잘탄(한미약품)의 시장점유율도 하락하고 있다.
   
엑스포지의 3월 처방액은 59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46.20%에서 39.56%로 6.64%p 급락했다.

또한 아모잘탄 역시 처방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억원이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39.60%에서 33.57%로 6.03% 하락했다.

트윈스타가 가져간 시장점유율을 엑스포지와 아모잘탄이 사이좋게 분담한 셈이됐다.

한편, ARB+CCB계열 고혈압 복합제의 처방액은 지난 3월 149억원으로 전년대비 53.6% 성장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2.9%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약 18배에 가까운 성장률이다.

이에 따라 ARB+CCB 복합제의 고혈압 치료제 시장내 점유율은 지난해 3월 7.9%에서 지난 3월에는 11.8%로 3.9%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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