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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ㆍ휴온스 '요오드' 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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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ㆍ휴온스 '요오드' 빠른 대처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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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허가서류 준비...허가 착수
국내 몇몇 제약사들이 방사성 요오드 예방제인 ‘요오드화칼륨’ 허가ㆍ생산에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관계자는 “현재 요오드화칼륨 시험생산을 준비 중이다. 3배지 30만정을 생산할 계획이다”며 “시험생산 후 밸리데이션ㆍGMP자료 등을 만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서류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허가부터 제품 출시까지는 약 2~3달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타슘아이오다이드라는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해오다, 지난 2006년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을 중단하고 허가를 자진 취하한 바 있다.

그는 “요오드화칼륨 제품이 매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방사능 사태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회기여 차원에서 재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대표 윤성태) 관계자는 “최근 요오드화칼륨 원료를 확보해, 금명간 외국에서 원료를 들여올 예정이다”면서 “현재 식약청 허가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식약청은 요오드화칼륨의 허가에 있어 신속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청장 노연홍) 의약품안전정책과 관계자는 “되도록 빨리 검토, 심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안정화된 요오드인 ‘요오드화칼륨’을 65~130mg 복용하면, 요오드가 체내에 포화돼 원전사태로 방사성 요오드를 흡입해도 체내에 방사성 요오드(방사능 물질)가 축적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며 요오드화칼륨 작용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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