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오늘(23일) 열린 총회에서 유임을 정식으로 인준받았다. 총회 3부 행시를 시작하려 할 때 강원도협 한흥수 회장이 이사회 승인과 총회 승인은 다르다며 총회에서 정식으로 인준받을 것을 제안했다.
논란이 전개되다가 이한우 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총회에서 이를 인준하는 형태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회장은 “회원들에게 유통일원화 사수의 불길을 당기고 복지부에 압력을 넣을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기자회견에서 회장직을 걸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복지부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되지 사임할 필요 있겠냐고 해 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에서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이회장의 발언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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