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인 벤트리(대표 이행우)는 해조추출물(VNP)를 주성분으로 한 껌과 치약 제품을 자체 개발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벤트리가 이번에 개발한 껌(상표명 가칭 벤톨)은 해조추출물(VNP)과 자일리톨을 결합한 것으로 구취제거나 충치 예방 기능은 물론 혈액순환, 피로회복 등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나 노약자, 장거리 여행자, 운전자 등에게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VNP는 입안에 넣고 껌처럼 씹었을 때 구강 점막을 통해 체내에 흡수하게 되는데 이것이 혈액기능을 개선 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핀란드의 껌 전문 제조업체로 유명한 페네본 오이(Fennebon oy)사에서 OEM 생산하고 국내의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치약 제품 역시 VNP를 주성분으로 하여 은행잎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함유한 신제품으로 주로 잇몸건강, 치주염 예방, 구취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의약 부외품으로 허가 받는 오는 9월부터 덴탈용품 전문 공급업체들을 통해 전국 치과 병원을 통해 유통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벤트리의 이행우 대표는 “독자 보유 원료인 VNP는 건간기능식품에서 치약, 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제품에 응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물질이다. 앞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