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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안수 사장, 진퇴 여부 '초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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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안수 사장, 진퇴 여부 '초미 관심'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9.11.26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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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내년 초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 밝혀
무한경쟁을 뚫고 한미약품 최고 자리에 오른 장안수 최고경영자(CEO).

한미약품이 ‘CEO 교체’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장안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66)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금명간 장 사장이 물러나고 새 대표가 선임될 것이라는 시각이 비등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안수 사장의 퇴임 여부에 대해 26일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써는 결정된 바 없다. 내년 초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임선민 대표이사 사장님도 임기만료 기간이 올 초까지였지만, 이사회에서 2012년 3월까지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학과 학사 과정을 마친 후 2006년 8월 한미약품에 입사해 2007년 1월부터 지금까지 대표이사로서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는 것.

특히 한미약품은 현재 <장안수 대표이사 사장(총괄)-임선민 대표이사 사장(영업부문 총괄)-임종윤 사장(미래 신사업 BD 총괄/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남)>의 3자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해오고 있다.

만약 장 사장의 퇴임이 이사회에서 결정 나면, 추후 한미약품 사령탑 체제도 관심사다.

한미약품이 3자 대표체제를 이어갈지, 투톱 등으로 변화를 줄지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신중을 기했다.

한편 장안수 사장과 함께 2010년 3월 임기 만료되는 임성기 한미약품 대표이사 회장과 정지석 한미약품 부회장의 경우, 임 회장이 오너이고 정 부회장이 한미약품 창립에 뛰어든 데다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 회장과 정 부회장은 계속해서 한미약품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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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2009-11-26 17: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