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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산자부,유전자치료제맵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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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산자부,유전자치료제맵작성
  • 의약뉴스
  • 승인 200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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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게놈 시대 신약개발의 산업지원정책 기획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 조의환)은 1일 산업자원부ㆍ산업기술재단과 '2003 유전자 치료제 산업기술로드맵 작성(위탁책임자 : 이강추)'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03년 6월 1일부터 2004년 5월 31일 까지 1년 동안 포스트게놈 시대 국내 연구개발중심제약사 신약개발의 산업지원정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산업자원부장관 및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외 관계자, 총괄위원, 전문위원, 위탁사업책임자를 모시고 킥오프 워크샵을 개최하며 이날 산업기술로드맵에 대한 일반교육과 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선임과 분과구성 그리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협의하게 된다.

기술로드맵(Technology Road Map; TRM)은 기술기획(Technology Planning)의 한 방법으로 어떤 기술(또는 제품)을 어떤 시간 내에 개발해야 하는 지를 표시하는 방법이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술전략으로서 핵심기술을 선행 확보하고 조직간 목표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TRM은 'Driven by Needs' 기획으로서 미래의 수요(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제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어떤 기술들이 개발되어야 하는지를 기획하게 된다.

기술로드 맵은 기술개발의 전략적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며, 핵심기술의 파악을 통하여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및 산업계 기술전략 수립의 바탕이 되며, 기술개발투자 결정시 안내지도 역할을 함으로써 위험요소를 감소시켜 주게 된다.

그리고, 유전자 치료제는 유전자가 결손되어 생긴 선천적 유전병은 물론 암과 같이 후천적으로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기위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유전자를 정상유전자로 대체하거나 세포에 새로운 유전자를 보강하여 치료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3,000여종의 질환이 유전자와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므로 유전자 치료제의 활용도는 크게 증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문위원은 간사포함 산ㆍ학ㆍ연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간사는 신약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이 맡게 된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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