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8 06:01 (토)
헤파가드,생약제제‘헤파가드정’ 발매
상태바
헤파가드,생약제제‘헤파가드정’ 발매
  • 의약뉴스
  • 승인 2003.06.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처 제약사인 헤파가드, 6월 중순부터 시판예정
헤파가드 (대표이사:최광배) 가 국내 최초 개발한 생약성분의 만성 전염성 간염 치료약물 ‘헤파가드정’이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16일부터 국내 발매를 시작하게 됐다.

‘헤파가드정’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진주초에서 추출한 생약제제로 투약 중단시 재발현율이 적으며, 특히 장기간 투약에도 내성이 없어 만성전염성 간염환자의 일차 선택 약제로 적합한 의약품이다

‘헤파가드정’은 9개월간의 임상시험에서 e항원의 음전화율: 18.3%, e항체 형성율: 25%, 투약종료후 재발율:18.2%로 나타나 기존치료제의 단점인 높은 재발율과 내성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선택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헤파가드는 국내 벤처제약사로써 금번 헤파가드정의 시판허가로 만성 전염성 간염치료제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콩지사를 통해 홍콩 및 대만에 헤파가드 원료를 100만불 수출했으며 이를 반석으로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지로의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주사제 개발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하여 계속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전염성 간염의 증상호전의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헤파가드정의 시장잠재력은 상당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매하는 헤파가드의 ‘헤파가드정’은 1989년부터 국내외에서 독성시험 및 유효성에 관한 연구논문이 다수 발표되였으며, 진주초 추출물을 함유한 간염치료에 효과가 있는 생약제제로 안전성이 탁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헤파가드정의 주원료인 진주초는 미국 코넬 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우드처크 모델을 대상으로 한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피란투스 추출물(진주초)의 항바이러스 효과”연구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진주초 추출물에 함유된 Corilagin은 HBsAg와 결합능을 보였으며 HBV-DNA 폴리머라제의 활성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헤파가드정은 HBV-DNA 폴리머라제 활성을 억제하는 Corilagin을 포함한 생약제제로서 장기간 복용하여도 안전성이 확보되며 전염성 간염의 증상을 개선하는 특징이 있어 국내 및 국외 수천만명 보균자의 건강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파가드정은 중국약전, 인도약용식품사전의 전통의서와 기성 한의서인 본초강목에서 황달병이나 전염성 간염치료에 사용된 바 있는 진주초를 원료로 한 생약제제로써 WHO 간연구소 소장인 정태호 박사에 의해 국내 생약제제 간염치료제로 보고된 바 있고, 간염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Blumberg교수의 수년간 연구에 의해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산 진주초는 외국 Phyllanthus속 식물제제에 비해 우수한 효과가 검증되었고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아 농민에 의해 직접 재배되기 때문에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헤파가드는 적절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헤파가드는 1997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공장은 충주에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