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어려운 의약품 사용용어 쉬운 말로 바꾼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사용설명서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소비자 시민 모임’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는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 설명서 중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용어 147개를 선정하여 쉬운 용어로 바꾼 개선안을 담고 있다.
<주요 쉬운 용어 개선안>을 보면 ▲호발(好發)→자주 발생 ▲비후(齒齦肥厚)→잇몸이 붓는 현상 ▲최기형성(催畸形性)→기형유발성 ▲이폐감(耳閉感)→귀가 먹먹한 느낌 ▲구기(嘔氣)→메스꺼움 등이다. [자세한 내용:우측 자료실 참조]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단체, 관련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의약품 사용설명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말까지 관련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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