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65의무여단 제프리(Col. Clark, Jeffrey) 사령관과 대구168의무지원중대 에커먼(Col. Ackrman) 중대장을 비롯한 미군 의료진 12명이 2월 2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방문했다［사진］.
이들은 동산병원 입원병동, 의료선교박물관 등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한 미군의 건강증진과 질높은 의료서비스, 헌신적인 봉사로 국방인력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준데 대해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의료협정을 맺어 현역 및 퇴역군인과 가족이 지정병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에 증가하는 외국인들과 동산병원만의 외국인 보험서비스 대행, 해외의료관광단 등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로 인해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08년 한해 동안 의료관광단 8개국, 외래환자 6870명, 입원환자 1412명으로 총 8,282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5,49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국제진료센터를 확장개소하고, 서비스를 강화함에 따른 성과로 보고 있다”며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진료, 해외의료관광 등을 활발히 시행함으로써 의료의 국제화와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