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와 연말연시로 온 세상이 들떠있는 가운데 그늘진 이웃들의 작은 송년 잔치가 12월 22일 오후, 시청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렸다.
김사연 지부장은 티브로드 인천방송의 요청을 받고 인천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정성기)가 주최한 ‘2008년 지적장애인 다함께 합창단 발표회 및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박재형(대건고), 고선미(문일여고) 모범 학생에게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대신해 시상을 한 후 축사를 했다.
김사연 지부장은 250여 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래를 통한 재활의 의지를 키우기 위해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해 온 합창단원과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또한 '값싼 동정심보다 험난한 세상을 펼쳐 나갈 방법을 배워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온 세상에 펼치므로 써 사회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 때문에 손가락질을 당할 이유가 없다는 진실을 입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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