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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필름 상한가 초과 공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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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필름 상한가 초과 공급 비상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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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합리적 공급 대책 마련 촉구
"정부는 아직도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최근 높은 방사선 필름 가격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방사선 필름의 원활한 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이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방사선 필름 업체에서 치료재료 상한가를 초과한 가격의 방사선 필름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를 치료하면 할수록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의협측 주장이다.

더욱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방사선 필름 업체에서 수가를 초과한 가격으로 방사선 필름을 공급하더라도 환자 치료를 위해 방사선 필름을 구입하지 않을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이에 의협에서는 즉각 방사선 필름에 대한 합리적인 수가 조정을 통해 방사선 필름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의 요인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방사선 필름 실제 구입가가 정해진 상한가보다 높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지속될 경우 방사선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불가피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상의 모든 피해는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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