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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암센터' 건대도 2010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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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암센터' 건대도 2010년 세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9.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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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대가...백남선 교수 영입 박차
▲ 백남선 교수.
건국대학교병원이 유방암의 대가 백남선 교수의 영입으로 암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축 개원을 한 건대병원은 각 과를 고르게 육성하기 위해 유방암 같은 특정 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백교수를 영입은 건대병원이 암센터 개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백남선 교수는 "2015년까지 국내 5대 병원을 만들겠다는 이사장의 의지와 송명근 교수를 비롯한 우수 의료진 영입과 첨단 장비를 위한 투자 등이 건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대병원이 암센터 개소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 교수는 "현재 암센터 개소를 위해 유명 의료진에 대한 접촉을 시도 중이며, 내년 3월 새로운 스텝 영입이 완료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암센터 개소를 위한 조직이 정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암 분야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타 대학들과의 경쟁을 위해 건대병원 암센터는 일단 5대암 중심이 될 것이며 이후 센터를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의 전문 분야인 유방암 분야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 되는 진료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유방 보존술을 마친 환자들이 2개월이나 걸려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던 기간을 아이디어가 결합된 신장비의 도입으로 1~5일로 단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대병원이 타 대학병원과 경쟁하기 위해서 암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2015년 국내 5대 병원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에 일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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