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월 개체 예정 이었던 이사회가 5월로 넘어가게 된 것은 약사회 내부의 의견조율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직선제 중 우편투표를 관철시키시 위한 한석원 집행부와 반 한 세력간의 기세싸움이 5월 이사회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세부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 이사회의 발언자와 발언수위 그리고 상대가 발언할 내용을 미리 예상해 놓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 우편투표의 불공정을 집중 거론해 반드시 현장투표를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한달 남짓한 이사회 개최를 놓고 벌써부터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를 노리는 약사회 관계자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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