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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첨단 의료기기 무장' 새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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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첨단 의료기기 무장' 새도약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8.03.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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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병원 건립 앞두고...파스칼 레이저 등 도입
▲ 파스칼 레이저(왼쪽), HPS 고출력 레이저(오른쪽).

오는 5월 신축 병원 건립을 앞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은 최근 첨단의료장비를 도입, 공공의료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병원측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스칼 레이저, HPS 전립선 고출력 레이저 등 다양한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파스칼 레이저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안과팀과 Optimedica의 오랜 임상시험을 거쳐 그 편의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신개념 치료기기이다.

이 기기는 당뇨망막증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졌으며, 기존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해 1월 도입된 HPS 전립선 고출력 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보다 강한 120W로,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12일 “HPS 전립선 고출력 레이저는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뛰어난 기기”라며 “앞으로 환자들의 입원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병원 ‘3년 연한’ 인증을 받았다.

병원신임평가는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위원회에서 전국 전공의 수련기관을 대상으로 병원별 적정 전공의 인원책정과 수련병원의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한 평가로, 그 결과에 따라 신임연한제가 적용된다.

병원 관계자는 “‘2년 연한’ 인증에 머물었던 평가를 ‘3년 연한’으로 끌어올렸다”면서 “수련병원으로서의 적합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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