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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리는 비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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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리는 비법 있습니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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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볼링 동호회 굴림방 홍종태 회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 스포츠 중 볼링은 과거와 달리 저렴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건국대학교 병원에는 96년에 결성돼 격주로 모임을 갖고 있는 볼링 동호회 ‘굴림방’이 있다.

현재 2년째 굴림방 회장을 맡고 있는 QI팀 홍종태 팀장을 만나 동호회 운영과 볼링의 좋은 점을 들어봤다.
   
▲ 홍종태 회장은 스크라이크를 날리때면 스트레스도 함께 날아가게 된다고 볼링 예찬론을 폈다.


홍종태 회장은 “볼링의 가장 좋은 점은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스트레스도 함께 날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볼링은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팔, 허리, 다리 등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함께 날릴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를 위해 굴림방 회원들은 2주마다 한 번씩 볼링장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회원수는 40여명에 달하지만, 병원 특성상 3교대 근무자가 많아 실제 참여하는 인원은 20여명 정도에 이른다.

홍 회장은 “96년 조직 이래 휴가 혹은 명절 때를 제외하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기모임을 한 만큼 회원들의 볼링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고 전했다.

또 잦은 모임으로 일취월장하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상반기에는 회장배, 하반기에는 원장배 볼링대회를 실시한다.
   
▲ 동호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 뿐 아니라 건대병원 직원들까지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10여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인 만큼 이미 틀을 갖추고 회원들의 열의도 뛰어나지만 그의 바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올해에는 회원수를 100여명으로 확대시키고, 매 정기 모임마다 40여명 이상 참여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볼링 이론 업데이트, 동영상 업데이트 등 수시로 볼링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직까지 동호회 내 대회를 제외하고 외부 볼링대회 출전 경력이 없어 외부 볼링대회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동호회에는 연령․부서․직종 상관없이 모든 분야의 사람이 있는 만큼 건강 뿐 아니라 인간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병원 직원들이 ‘굴림방’에 대해 많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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