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전해명 교수와 지성배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59차 대한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Sanofi-Aventis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통합학술대회 형식으로 치루어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해명 교수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의 FOLFOX 6 항암치료’라는 발표를 통해, 재발하였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 환자에게 새로 도입된 FOLFOX 6 항암치료 방법을 사용하여 적은 부작용과 함께 높은 반응률을 얻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기존 방식의 항암치료를 할 경우에는 항암치료 후 일부 혈액학적 독성이 평균 4회, 손발 저림과 같은 신경학적 독성이 평균 6회 가량 발생할 수 있으며 3등급 정도의 심한 신경학적 독성이 5%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된다.
반면, FOLFOX 6 항암치료 방법에서는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비교적 적은 독성을 보이면서 위암의 진행을 막고 병변 자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많게는 항암치료를 20차에 이르기까지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진행성 위암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과 전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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