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지난 13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노원구청년의사회와 유덕기 회원이 공동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문영목 회장과 최혜영 부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학원 이혜경 교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대표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노원구의사회 청년회는 지난 2000년부터 노원지역 극빈층을 대상으로 사회부조사업을 시작, 주말을 이용해 지역주민, 사회복지단체 방문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덕기 회원은 1989년부터 도봉구에 거주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시작하여 독거노인, 중풍, 치매환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의 의료봉사를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공모한 여러 단체 및 회원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다보니 모든 분들에게 시상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의료 봉사 활동 단체 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시의사회 창립기념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