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이하 의협)는 창립기념일인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 별관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선 후보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의협 창립 99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각 당 대선후보들의 소신을 피력하는 자리로, 의사들에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후보자 선택의 검증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와 함께 의협의 대외활동의 창구로서 의료계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된 ‘대외사업추진본부’의 출범식도 함께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계 원로와 의협 전현직 임원 및 대의원들, 전국 16개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 대표자와 임원들, 각 직역단체 임원 등 약 400여명의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정책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