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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황반변성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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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황반변성 강좌' 실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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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눈의 날 기념
▲ 망막센터 이동원 교수가 '황반변성'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제37회 눈의 날을 맞아 7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 강당에서‘황반변성’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가졌다.

최근 들어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는 황반변성은 지난 2005년부터 김안과병원이 국민들을 상대로 꾸준히 위험성을 알리고 있는 질환이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이번 눈의 날 주제를 ‘황반변성’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김안과병원도 이에 발맞춰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망막센터 이동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4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이교수는 강좌에서 황반변성의 위험성과 진단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30여분 동안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해줬다.

이 교수는 강좌에서 “시력상실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병변의 크기가 비교적 작으므로 손상 입은 부위가 적어 치료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황반변성으로 진단을 받으면 지금 당장 담배를 끊어셔야 하고 당근이나 양배추 등의 녹황색 야채를 많이 드시고 과일과 비타민제등을 드시는 것이 진행을 억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좌에는 김안과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에서 실제로 황반변성을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이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이 30여분 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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