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10월 26일(금)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송파구 소재 향군회관)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건강운동 발표대회를 각 지역단위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공단에서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운동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국 114개팀(서울 16, 대전 20, 수원 16, 원주 5, 광주 18, 대구 11, 부산 12, 울산 7, 전북완주 9), 약2,200명이 출전하여 양생체조 등 20여 종목으로 대한노인회 및 지역 유관단체가 함께하게 된다.

출전 어르신들은 3~7월 정도 건강운동교실 수강자들로 팀당 약1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위 경쟁보다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공단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절감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5.10월부터 어르신 건강운동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4,290개 시설, 154,440회 강습실시를 목표로 전국 178개 지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리서치 21’이 발표한 노인 건강운동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공단의 건강운동강습 전후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가의 설문에서 34.6% 대비 86.1%로 급증하는 등 운동을 통한 낙상예방 등 의료비 감소, 건강한 여가 활용, 우울증 감소, 사회성 향상, 질환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공단은 2008년 0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리운영기관으로써 향후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건강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건강운동발표 경진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사회 복귀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아름다운 비상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