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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수가협상 건정심 가면 의약사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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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수가협상 건정심 가면 의약사 불리”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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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기일 하루 앞...공단-의약단체간 의견차 여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의사협회 등 5개 의약단체가 내년도 수가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수가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가면 의약단체에 불리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단 보험급여실 관계자는 16일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으로 넘어가게 되면 가입자단체 등의 반발로 공단이 제시한 수치를 넘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병원협회가 제시한 수치와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의 갭이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느 정도 선에서는 의견조율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의견조율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과 병협, 약사회와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한의협·치협과의 협상은 상대적으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15일 의협과 약사회와의 4차 수가협상에서 양측의 정확한 수가 인상 수치를 교환하고 의협과는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협상테이블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협상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오늘(16일) 협상에서 환산지수 수치를 교환했으나 수가인상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최종 협상일까지 양측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건정심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공단이 제시한 수치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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