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22일 제3차 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약사대회 개최에 관한 건 △당번약국 입력 독려에 관한 건 △면허대여 실태조사에 관한 건을 심의했다.
오는 9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4차 전국약사대회에 앞서 사전 행사로 '묵힌 약 바로 알기 캠페인'과 '가정상비약 준비 캠페인' 등 대국민 이벤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 사물놀이, 풍악패, 약사밴드의 환영행사 △ 시도지부 장기자랑 예선이 개최되고, 1부 공식행사에서는 △ 회기입장 △ 오프닝 퍼포먼스 △ 행동강령채택 △ 약사선언문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2부에서는 △ 오케스트라 연주 △ 가수 및 성악가 공연 △ 유명 비보이팀 공연 △장기자랑 결선 등 전체 회원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아울러 전국약사대회 행사장에는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약국화장품, 의약외품 등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회원들의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공식행사 시간에는 전시부스에 대한 관람이 제한되므로 여유로운 부스 관람을 위해 공식행사 이전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부별 개국회원 및 비개국 회원 75%가 참여토록 하고, 참석하지 못하는 개국회원 25%는 당번약국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대약은 9월 1일부터 당번약국 콜센터를 시험운영하기 위해 이번달 말까지 소속 약국의 △ 평일 야간시간 당번요일 △ 일요일 당번일자 및 근무시간 입력 작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외부에 용역을 의뢰하여 각급 약사회 또는 약국에서 입력한 정보가 실제 정보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하여 당번약국 현황이 안내될 수 있도록 협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의약품도매상과 의료기관의 위장 직영약국 등 기업형 면허대여 약국뿐만 아니라 무자격자 약국개설과 1약사 다약국 개설도 함께 실태조사키로 하였다.
아울러 취합된 명단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개최하여 자진폐업을 유도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