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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화재단, '약학정보원'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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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화재단, '약학정보원'으로 개칭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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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요자에게 전문적 맞춤형정보 제공 계획 밝혀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이 '약학정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재단은 28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재단 명칭 변경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어 약학정보원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은 이미 정보 사회로 진입하였음에도 ‘정보화’란 용어가 들어가 있어 시대의 흐름에 적합지 않다고 지적돼왔다.

또 명칭이 너무 길고 일부 모호해 표기와 호칭이 쉽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경하자는 취지로 개명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보화재단 3차 운영위원회 결정과 자문위원들의 제안으로 이날 임시이사회를 통해 의결되었다. 영문 명칭은 “Korea Pharmaceutical Information Center" (KPIC)로 변경표기 된다.

약학정보원은 "명칭 변경은 미래의 약학정보 중심센터로서 자리하기 위한 비전수립과 실현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 정보수요자에게 가장 전문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아래 단계별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목 이사장은 “의약품정보 제공기관으로서의 이미지와 가치 증대를 위해 명칭 변경이 이루어졌다"며 "임직원 모두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제공 공익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 5일제 법정 강제실시 시기인 2008년 7월 보다 1년 앞당겨 오는 7월 1일부터 주5일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직원 재교육 지원과 등록금 무이자 대출 등 직원들의 복리 후생 및 사기진작을 통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은 “약사의 미래는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달려있으며 이 역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약학정보원(KPIC)이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장은 또 "약사회 관련 조직에서는 최초로 주5일제 도입, 획기적인 직원 재교육 지원방안,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무이자 대출 등은 약학정보원을 짊어진 연구원들에 대한 투자이자 약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약학정보원의 미래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2차 임시이사회에서는 명칭 변경과 이에 따른 정관 개정의 건 이외에 2007년도 매출을 2억여원 증액 편성해 총 14억원으로 예산을 추경 처리 했다. 더불어 용역사업의 특별회계 편입의 건이 상정 의결되었고 주 5일제 도입의 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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