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9 04:23 (일)
"글로벌 바이오스타의 출현은 가능한가?”
상태바
"글로벌 바이오스타의 출현은 가능한가?”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6.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성장엔진, 한국 BIO산업이 흔들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원장 윤교원)과 BIO연구개발협의회(회장 이해방)는 한국 BIO 산업의 미래와 한국 신약개발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BIO산업 세계선도화 포럼'을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했다.

LG 생명과학 (대표이사 김인철), 대웅제약(사장 이종욱), 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등 제약업계, 한국BIO벤처협회(회장 박종세), 한국바이오산업협회(이사장 이장한)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본부장 김호원),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 안현실) 등 바이오관련 단체, 연구원, 정부 및 언론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 바이오의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한-미 FTA 시행 하에서도 신약개발산업이 취약한 생존기반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일등 상품들을 키울수 있는 전략을 숙의했다.

 본 포럼은 한국 BIO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대표들의 주제발표와 기업, 대학, 정부와 국회를 대표하는 패널 8명의 정책간담회, 신약개발을 수행하는 제약 기업과 바이오벤처 4개사의 성공사례 발표, 선진제약기업의 투자와 License in 시스템 소개, 산업자원부의 BIO산업 정책방향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국내 상위제약업체중 하나인 대웅제약 (사장 이종욱)이 자사의 개발 및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제약산업의 현황과 한국제약산업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바이오기술투자의 김주연 대표가 신약개발 Financing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SPE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신약개발산업을 위한 투자방안을 제안했다.

 강창율 교수(서울대학교)가 사회를 맡은 정책간담회에서는 김호원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 본부장이 산자부의 지원계획과 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이우영 태평양제약대표,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박종세 한국BIO벤쳐협회 회장이 기업의 입장에서 정부의 보다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지원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2002년부터 산자부 과제수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개발이 완료되거나 상업화를 눈앞에 둔 과제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다. 녹십자는 B형 간염치료제로 2008년 임상진입 예정인 GCAB01 for liver transplantation and treatment of chronic hepatitis B의 제조성과를 장종환 부사장이 발표했다.

또한 (주)메디프렉스는 담즙산 전달체를 이용한 약물방출제어 시스템의 개발 (변영로 대표), 이수앱지스(주)는 국내 최초의 항체치료 'Clotinab inj': Bench to Clinic (최창훈 대표), 코오롱생명과학(주)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의 상용화(노문종  부사장) 등의 성과 발표를 통하여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BIO상품 개발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산자부의 지원정책과 한국BIO업계의 협력으로 한국이 세계 BIO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세계적 선진제약기업인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License In 시스템과 R&D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업체와 외자기업의 협력을 통한 세계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장호민 센터장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은 유전자변형기술의 응용을 통한 바이오의학과 Biopharming의 전세계 연구개발현황과 우리나라의 현황을 비교하고, 정부의 제도적 기반정비를 촉구했다.

포럼 개회식에는 신약개발산업 발전을 위해 ‘성공불융자제도’를 공동발의한 최철국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의원, 오영호 산업자원부 제1차관, 이장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이사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BIO 산업의 세계선도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강구하는 BIO연구개발협의회의  노력을 치하,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