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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수액제, '한국은 좁다' 세계로 무대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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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수액제, '한국은 좁다' 세계로 무대 넓혀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5.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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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넌 PVC 수액백 글로벌 시장 개척 선봉

중외제약이 세계적인 수액제 제약사로 차분히 발돋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연간 5~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1위를 발판 삼아 중국, 인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지는 중국.

   
▲ 중외제약의 대표적인 수액 제품(왼쪽부터 '뉴타민 주' '샌다민 주' '에바노신 주' '에바코민 주'.

중외제약은 최근 Non-PVC 수액필름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5년간 ‘5천만 달러’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Non-PVC 수액필름은 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3년 미국 FDA, 2004년 중국 SDA 인증을 각각 획득한 것으로, 현재 당진공장에서 제조하는 Non-PVC 수액백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

미국,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해 온 중국 수액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가 Non-PVC 수액 필름을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외 Non-PVC 수액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첫 사례이며, 이를 계기로 인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수액 제품이 세계 시장을 누빌 날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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