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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만족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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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만족도' 상승세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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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만족도도 동시에 올라

2006년도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1.4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최근 건강보험포럼(2007년 봄호)에 ‘2006년도 국민건강보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요약, 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52.5점으로 전년도 51.1점에 비해 1.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만족정도를 측정하는 체감만족도는 53.2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원의 중요도 변화를 살펴보면 전년도 조사와 같이 건강보험보장성 차원>보험료의 적정성 차원>건강보험 행정의 질 차원의 순서로 나타났지만 건강보험보장성 차원의 중요도는 34.8점으로 전년 대비 5.4점 감소고 건강보험 행정의 질과 보험료의 적정성에 대한 중요도가 각각 4.1점과 1.3점씩 오른 30.8점, 34.4점으로 증가했다.

보험료 차원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건강보험 행정의 질 차원의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국민들은 보장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 보험급여 지출관리의 효율성 및 건강보험에 대한 접근성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제도 종합만족도는 연령, 지역, 직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만족도가 51.2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각각 53.6점과 52.8점으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역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광주·전라지역이 55.3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경기·인천지역이 50.8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직 종사자가 51.4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학생이 54.9점으로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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