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9 04:23 (일)
의협, 직선제 폐기 간선제 '세몰이'
상태바
의협, 직선제 폐기 간선제 '세몰이'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4.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총회 결과 주목

“현 장동익 집행부가 출범한 지 거의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도 내부 분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직선제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 의협 회장 선거를 간선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대구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29일 개최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장 간선제 선출’을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도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지난 31일)에서 강남구, 중구의사회 등이 건의한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선출안’을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4일 “선거비용 부담 등 직선제 단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간선제로 전환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하는 대의원들의 결정에 따라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익 의협 회장도  충남의사회(28일), 강원도의사회(31일)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현 직선제는 회원들을 여러 편으로 갈라지게 한다”며 “간선제를 주장한다”고 밝혀 간선제 회귀는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각 시·도의사회뿐만 아니라 의협 회장까지 간선제를 주장하고 있어, 오는 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결과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