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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피크, 남자 약사 수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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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피크, 남자 약사 수입 최고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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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감소 추세 확연

40대 남성 대표약사가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약사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매출액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남성대표약사가 월평균 2,981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여성 대표약사는 월평균 2,864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대표약사는 1,000만원에서 2,999만원구간에 가장 많은 48.7%가 몰려 있었고 1억원이상이 2.2%로 가장 비중이 낮았다.

여성 대표약사도 1,000만원에서 2,999만원구간에 가장 많은 57.6%가 몰려있었지만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한 구간은 7,000만원에서 9,999만원사이 구간으로 1.9%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높아지지만 50대부터는 매출이 줄고 60대부터는 뚜렷하게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모이고 있다.

70대에서 매출이 많이 높아지지만 대표약사의 영향보다는 근무약사의 고용 등에 따른 매출 신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40대의 월평균 매출액은 3,360 만원인 반면에 60대는 2,026 만원으로 20대의 2,634 만원보다 떨어진다. 70대는 월평균 3,367 만원의 매출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연령대지만 다른 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70대를 제외하고는 40대의 남성 대표약사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다고 볼 수 있다. 이는 40대까지는 자녀학비나 사회 활동, 개인 필요 등에 따라 많은 수익이 필요하지만 50대 이후로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요인이 없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대표약사의 성별분포를 보면 남녀의 비율이 58:42로 남성이 높다. 남성대표약사의 비중은 조금씩 중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약사의 평균연령은 49.3세로 40대가 29.3%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26.5%, 60대가 20.0%였다. 대표약사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60세 이상이 증가하고 40대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의약분업이후 약사 1인 약국이 급증하고 있다. 2003년의 조사에서는 1.9%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8.9%로 빠르게 증가했다. 더구나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약국일 경우 보조인력을 고용하는 약국이 43.8%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4.2%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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