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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 최소침습수술센터, 벤치 마킹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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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 최소침습수술센터, 벤치 마킹 '화제'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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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가 국내 의료기관의 견학 방문 메카로 자리 잡고 있어 큰 화제다.

최근 우리들 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 병원발전위팀원 등 8명이 최소침습수술센터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2일 방문했고, 오는 27일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견학 신청해온 상태이다.

이처럼 각 병원마다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려는 이유는 환자들에게 통증도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의 임상과에서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수술방법이기 때문.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5월, 4개의 전용 수술실, 교육실, 회의실, 편집실등 완벽하게 라이브 서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 2층 소강당에도 수술실과 네트워크를 통해 복강경 수술이 시술되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관심 있는 의사들이 직접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서로 음성을 통해 집도의와 논의를 하면서 워크샵 및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회의 및 수술 방법의 실시간 교류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됐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991년 복강경 수술을 시작한 이후 ▲1994년 비장절제술 국내 최초 성공▲1996년 항문괄약근 보존술 세계 최초 성공 ▲1997년 Duhamel 씨 수술 국내 최초 성공 등 복강경 수술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아 왔고, 복강경 대장 절제술은 현재 국내 병원에서 가장 많은 시술한 병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한편,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8월 19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AETF(Asia Endosurgery Task Force)워크샵에서 인도, 중국에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 시연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최소침습수술센터의 입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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