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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지방선거 약사출신 격려 상황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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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지방선거 약사출신 격려 상황실 마련
  • 의약뉴스
  • 승인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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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당선자에 지역처방목록집 성사 기대"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가 5.31 지방선거와 관련, 31일 시약 대강당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한다.

권태정 시약회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약사 출신 출마자의 5,31 지방선거 선전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국회의원선거 당시 TV에서 봤던 모습의 상황실이 마련될 것”이라며 “상황실을 통해 개표가 진행되는 소식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표당시 상황실에는“임원과 분회장들 모두 모여 약사출신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선거가 끝나면 후보자들에게 노력했다는 의미로 꽃다발을 돌릴 것”이라며 상황실 마련 취지를 밝혔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는 기초단체장으로 김충용(종로구 한나라 현 종로구청장) 후보와 김형수(영등포구 한나라 현 영등포구청장), 최형신(중구 민주 신우사약국), 유준상(동대문구 우리 신21세기약국), 손석기(강동구 우리 현 서울시의원 일심약국) 후보가 있다.

광역의회의원으로는 안훈식(성북구 제3선거구 한나라 매일약국) 후보와 이병직(구로구 제1선거구 한나라 서울센터약국), 서정숙(강남구 제3선거구 한나라 상지약국) 후보가 선거전을 치르고 있으며, 기초의회의원은 장영순(중구 가선거구 한나라 대신성약국) 후보와 오국진(송파구 사선거구 우리 한미약국)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약사회원 가족 출마자까지 합치면 20여명의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치른다.

권 회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구청장 후보자 2명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일부 지역구 시의원 중 최다득표를 목표로 선거에 임하는 후보와 차기를 목표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후보들도 있다”고 선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시의원을 많이 배출하면 앞으로 지역처방목록집을 시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에 찬 심정을 밝히면서도 "시약회장이 약사 출신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서는데 말이 나올까 우려의 심정"도 전했다.

한편 권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많은 것에 대해 “국민 전체가 느끼는 감정을 대변한 것 아니겠느냐”며 “약사 후보들이 시세와 흐름을 잘 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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