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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정권 첫 수가협상 "저수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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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정권 첫 수가협상 "저수가 해소" 기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2.03.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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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단장 등 협상단 구성 1차 회의 열어... 국민 건강권 지키는데 필요

[의약뉴스]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2023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에 임할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이 결정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23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비해 협상단 및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자문단 포함) 및 협상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로 위임해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수가협상단 역시 김동석 회장을 임명, 수가협상 전반을 맡도록 했다.

이에, 대개협에서는 수가협상단을 작년과 동일하게 단장에 김동석 회장을, 위원으로는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 대한내과의사회 강창원 보험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로 구성하고, 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 대의원회 2인, 개원의협의회 2인, 연구소 3인을 추천받아 9인으로 구성했다.

▲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명단.
▲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명단.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단시간에 올리고, 수십만명의 재택치료 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던 만큼,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점점 열악해져가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는 적정수가가 보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동석 단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시작 전까지 각 직역의 추천을 받은 자문단 위원들과 힘을 합쳐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겠다”며 “작년과 동일하게 수가협상단을 구성한 만큼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첫 번째 수가협상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성이 담보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저수가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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