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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경선 6곳ㆍ단독 입후보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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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경선 6곳ㆍ단독 입후보 11곳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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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ㆍ서울ㆍ경기ㆍ대전ㆍ광주ㆍ부산 경선 확정...현직 11명 재선 도전
▲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으로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으로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2021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1일로 마감,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특히 총 25명의 출마자 중 11명이 현직 지부장으로 재선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부별로는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지부장 선거가 경선이, 나머지 11개 지부는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Again 2018, 다시 만난 최광훈, 김대업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이 재격돌한다. 두 후보는 기호도 지난 선거와 똑같이 배정받았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도전자였던 지난 선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현직 회장과 도전자로 구도가 변화해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자인 최광훈 후보는 약준모 장동석 회장과의 단일화에 성공, 반(反)김대업 연대를 통한 세몰이에 나섰다.

반면, 재선을 노리는 김대업 후보는 국회를 방문해 공공심야약국 예산 편성을 위한 면담을 진행하는 등 현직 회장의 무게감을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예상 밖의 3파전, 서울ㆍ광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한동주 후보와 권영희, 최두주 후보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권영희 후보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난 2일 한 발 늦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판세도 현직 회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권 후보의 가세로 3자 구도로 변화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또한 당초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에는 노은미 후보와 양남재 후보가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현직 회장인 정현철 회장이 3선에 도전할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정현철 회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박춘배 부회장이 출마를 선언, 예상과는 다른 대진표가 마련됐다.

현 집행부 소속이었던 박춘배 후보와 분회장 출신의 양남재, 노은미 후보의 대결은 백중세로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현직 회장 vs 지역 유력인사, 대전ㆍ부산
대전과 부산지부의는 현직 회장과 지역 약사회 임원들이 대결한다.

대전시약사회는 차용일 회장의 단독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으나, 유성구약사회 김성훈 의장이 출마,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시약사회는 현직 변정석 회장과 안병갑 감사가 맞붙는다. 두 후보는 지난 10월 13일에 열린 한약사 관련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 이전 물밑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천ㆍ대구ㆍ충남ㆍ경북ㆍ경남, 현직 회장 단독 입후보
단독 입후보한 나머지 지부 중 인천, 대구, 경북, 경남지부는 현직 회장들의 재선이, 충남과 제주는 재선 지부장들의 3선이 확정됐으며,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은 초선 회장단이 구성된다.

이 중 제주도약사회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1일 정오까지 후보자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강원호 회장이 다시 한번 회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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