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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상온 노출사고에 고개 숙인 박능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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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상온 노출사고에 고개 숙인 박능후 장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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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서 “심려 끼쳐 송구”...접종사업 일시 중단, 현장조사ㆍ품질검증 진행

인플루엔자 백신이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고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 박능후 장관.
▲ 박능후 장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4일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현장조사와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 재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업체의 유통과정상 문제점을 발견, 지난 22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유통과정 상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정부는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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