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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건국대병원 “안심하고 방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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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건국대병원 “안심하고 방문해달라”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6.0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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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나타나기 5일 전 내원...동선 겹친 의료진 등 4명 및 확진자 부친 검사 ‘음성’
▲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건국대병원은 감염 전파 가능성이 없으며, 현재 병원은 정상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건국대병원은 감염 전파 가능성이 없으며, 현재 병원은 정상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원측은 감염 전파 가능성이 없으며, 9일 현재 정상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충남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은 A씨는 건국대병원에 내원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은 A씨는 지난 7일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사를 시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인 2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전파 가능성을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로 보고 있어, 건국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의 노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특히 건국대병원은 철저한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CCTV를 확인하는 등 A씨의 동선과 원내 접촉자에 대해 검사도 시행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원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건국대병원은 동선이 겹치는 진료과 의사와 간호사 등 4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는데, 검사 결과 의료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씨와 함께 내원해 진료를 받았던 부친 역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방역 당국의 결정으로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외래진료와 입원, 검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시고 병원을 방문해도 된다”며 “원내 모든 의료진은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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