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0-07-07 06:30 (화)
정부 “ 연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내년까지 백신 확보”
상태바
정부 “ 연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내년까지 백신 확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0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 개최...1000억 규모 긴급 지원
▲ 정부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 정부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정부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정부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 19 치료제ㆍ 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지원단) 제3차 회의를 개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단은 코로나 19를 우리나라 바이오셀스 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코로나 19 치료제ㆍ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올해 안으로 국산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유망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과 정부의 역량을 모두 모아 치료제와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K-방역 고도화,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특히 올해 하반기 치료제ㆍ백신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비용 1000억원 이상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방역 대응 강화에 필요한 필수 방역물품 비축 확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해외 치료제‧백신의 수급 확보, 중장기 감염병 연구 기반 강화 등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통해 완치자 혈액 기반의 항체치료제의 동물실험(마우스, 영장류)을 지원,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현재 나파모스타트 등 일부 약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분야에서는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 백신(2건) 등 3대 백신 핵심품목을 내년 하반기 개발 목표로 중점 지원한다.

개발된 백신에은 국가 비축을 확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필요 시 백신을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시설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자체 개발 지원과 동시에, 해외에서 개발한 치료제‧백신의 수급 확보도 지원한다. 해외의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 및 국내 임상시험 결과 등을 종합해 긴급수입 대상과 물량을 검토, 필요한 경우 즉시 수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허권 만료 및 국내 확보 필요성이 높은 해외 치료제ㆍ백신의 생산기술 확보를 통한 국내 기업의 직접 생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필수 방역 물품 및 의료 기기는 국내 수급을 안정화하고, 11대 핵심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인공호흡기‧에크모(ECMO) 등 중증환자 치료용 핵심의료기기와 개인보호구를 선제적으로 확보‧비축하고, 고글 등 국산 방역물품 기능 개선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하고 세계 시장 경쟁력이 높은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11대 전략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기술 수준 및 현장 어려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국산 제품은 이미 개발되었으나 사용자 신뢰 확보(인공호흡기, 핵산추출기 등)나 실증지원(이동형CT, AI영상진단 등)이 필요한 품목은 비교평가 및 의료현장 도입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외 기술 격차가 있어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크모, CRRT 등)은 국산화가 필요한 핵심기술 및 부품을 선별하여 국가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한다.

치료제ㆍ백신 등의 신속 개발 및 확보와 더불어 중장기 감염병 대응 연구기반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국립 바이러스ㆍ감염병 연구소를 설립(2020년 하반기 ~ 2022년)해 감염병 연구 개발의 통제탑(컨트롤타워)으로 삼고, 바이러스 분야 기초‧원천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바이러스 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임상시험 전문인력 등 제약ㆍ바이오 분야 인력 양성 확대, 유망 스타트업ㆍ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앞으로도 유사한 감염병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신속한 자금지원, 유망기업 집중 지원, 신속 인허가 등을 위한 법적 근거 강화를 위해 가칭 ‘코로나19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책 발표 이후에도 범정부 지원단 및 실무추진단을 상시 운영해 추진과제별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점검 및 추가적인 대책발굴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하는 등 치료제ㆍ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유일한 극복 방법인 치료제‧백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수립한 지원 대책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연내 국산 치료제 확보, 2021년까지 국산 백신 확보, 2022년에는 방역 기기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 마련한 지원대책이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구개발투자 확대, 바이러스 기초연구기관 설립, 기업대상 연구지원서비스 강화와 규제개선, 인력양성 등 과학기술자원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조치를 통해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