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과의 조찬회동서 밝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함께 열린우리당의 강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김근태복지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장관은 30일 조찬회동에서 노대통령에게 전당대회 도전의사를 밝히고 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내년 1월 초로 예상되고 있는 1차 개각에서는 김장관 후임으로는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동영 통일장관도 지난 27일 노 대통령과 조찬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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