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8 06:01 (토)
‘위기의 30대’ 간장 유질환율 가장 높아
상태바
‘위기의 30대’ 간장 유질환율 가장 높아
  • 의약뉴스
  • 승인 2005.12.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 대는 오히려 크게 감소 이변
연령별 간장 유질환율이 바뀌고 있다. 과로와 사회생활에 지친 40대가 많았던 간장질환자가 이제는 30대가 가장 높은 유질환율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최근에 발표한 '2004년도 건강검진 결과분석'에 따르면 간장질환 유질환율이 35~39세가 10,000명당 162명으로 가장 높았고 30~34세가 157명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에 40~44세가 139명, 45~49세는 153명에 그쳤다. 더구나 40~44세의 연령대 에서는 2002년에 비해 25명이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높았다. 간장질환은 전체적으로 대체로 감소했지만 20~24세가 약간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0,000명당 195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울산이 84명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남자가 194명으로 여자 46명보다 4.2배 높았다.

1차 검진결과 간장질환의심 판정비율은 수검인원의 12.59%인 863,749명이었다. 남자가 17.62%로 여자의 4.68%보다 3.8배 높았다. 30~50세가 거의 비슷하지만 35~39세가 가장 높았다.

강원도지역이 가장 높았고 광주가 가장 낮았다. 1차 검진결과 간장질환의심으로 판정된 사람은 유질환 검사를 받는다. 간기능관리(정상B)로 판정받은 인원은 수검인원의 9.85%인 1,089,235명이었다. 또 남자가 13.10%로 여자의 4.74%보다 2.8배 높게 나타났다. 30~59세 연령대가 평균보다 상회하는 비율을 보였다.

한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55~59세가 160명과 114명, 신장질환은 60~64세에서 113명명으로 유질환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빈혈은 19세 이하가 54명, 당뇨질환과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은 65세이상이 185명과 58명으로 가장 유질환율이 높았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