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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기술대전 줄기세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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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기술대전 줄기세포 관심
  • 의약뉴스
  • 승인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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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치료에 대한 환자 기대 부응

줄기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기술’이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과 보건의료계의 주류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이 8일부터 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여기서 에프씨비파미셀(대표 김현수)과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각각 보건산업진흥유공자 연구대상과 보건산업진흥유공자 벤처부문 산업대상을 수상하면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을 더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자가유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Mesenchymal Stem-cells를 이용한 신경재생치료제 개발로 세계최초 식약청 상업화임상시험(IND-III상)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출혈성 뇌질환과 파킨슨증후군 치료에 관한 식약청 허가 후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Dendritic cells을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해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식약청 임상 허가 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코스닥등록 벤처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용 복합신소재 세포치료제인ꡐ카티스템(Cartistem)ꡑ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완료 후 임상2상 시험 중이다.

이와 함께 조직재생용 복합신소재 세포치료제인ꡐ본스템(Bonestem)ꡑ과 암환자의 항암면역반응을 증강시켜 난치성 암 질환을 치료하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세포치료제인ꡐ덴드렉신(Dendrexine)ꡑ등이 전임상(동물)시험을 완료 후 시장에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7월 공모주청약에 약 2조원의 시중자금이 몰려 증권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 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테고사이언스는 세포치료제 개발의 선두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이번 우수기술경진대회 시상에서 대상수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은 기술은 유아의 피부조직으로부터 세포를 배양해 면역 반응 없이 화상, 피부궤양 등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세포치료제 기술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대부분 자기유래인 것에 비해 ‘칼로덤’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한 피부줄기세포 치료제로 그 시장성이 무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피부세포를 배양해 이식하는 자기유래피부 ‘홀로덤’과 입체적 피부재현 모델 ‘네오덤’ 등을 개발 완료해 국내외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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