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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여약사위 "올약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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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여약사위 "올약 순항 중"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10.17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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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 환자 대상 2차 시범사업 돌입
▲(왼쪽부터)대한약사회 엄태선 부회장, 김예지 여약사이사, 신민경 여약사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올바른약물이용지원(올약)사업이 제2차 시범사업에 돌입한 가운데, 2400여 환자를 확보, 전국 6개 건보공단 지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6일 출입기자단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약사업에 대한 개요와 향후 일정 및 여약사위원회가 진행 중인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엄태선 부회장, 김예지 여약사이사, 신민경 여약사이사가 참석했다.

김예지 이사는 올약 사업에 대해 "현재 545명의 방문약사가 모집된 상황"이라며 "약사 교육을 통한 표준화를 우선 목표로 두고 전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약사회가 추진중인 올약 사업은 90%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1차 방문, ▲2차, 3차 약국 및 유선 방문, ▲4차 재방문을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올약 사업 규모가 확산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약사회는 현재 방문약사들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파악, 내년 모델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약 사업이 이처럼 순항중인 이유에 대해서 김 이사는 약사들의 사명감을 우선으로 꼽았다.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약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

올약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일부 지부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열성적으로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참여를 원하는 젊은 약사들도 다수 있어 사업 확대에 맞춘 홍보 계획도 수립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약사위원회의 사업 내용 소개에 나선 신 이사는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봉사약국 운영과, 전국여약사 대표자 워크숍 및 캄보디아 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 이사는 "전국여약사 대표자 워크숍의 경우 전국임원 정책대회와 일정이 맞물려 여약사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은 다소 부족했지만, 약사회 전체 회무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엄 부회장은 "커뮤니티케어와 올약 사업은 새로운 약사 직능"이라며 "약에 관해서는 어디에서라도 책임감을 갖는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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