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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병의협에 사무실 이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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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병의협에 사무실 이전 요청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10.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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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이유...“최근 갈등 탓 아니다” 해명
 

최근 윤리위 회부 등 병의협과 다양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의협이 최근 임시회관 내에 있는 병의협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따르면 지난 7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주신구)에게 사무실 이전에 관한 권고를 했다. 현재 병의협 사무실은 삼구빌딩 7, 8층을 사용하고 있는 의협 용산임시회관 중 7층에 위치해 있다.

병의협 사무실 이전에 대해 최근 불거진 병의협의 서류전달 외압 의혹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의협은 “업무 효율성 차원의 조치”라고 일축했다.

의협 관계자는 “병의협 사무실 이전은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사안으로, 현재 임시회관이 너무 협소한 탓에 의협 내 업무 효율성이 너무 떨어져 있다”며 “최근 의료감정원까지 생기면서 임시회관이 더욱 협소해졌다. 그렇기에 병의협에 다른 곳으로 이전해달라고 권고한거지, 최근 있었던 일들로 인한 조치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병의협은 사태 파악 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병의협 관계자는 “올해 초에도 사무국을 철수해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잘 무마됐다”며 “그런데 돌연 공문이 왔다. 휴직자가 복귀한다고 해서 사무처 공간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다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협 회관을 쓰는 다른 산하단체마다 상근 직원이 몇 명이고 어떤 자리에 있는지 등을 확인해 형평성을 따져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의협은 최근 서류전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면서 경찰에 고발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병의협은 “3일전 도착한 등기 우편물을 대리 수령하고도 알려 주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내용물을 뜯은 채로 돌려줬다. 이에 병의협은 해당 행위를 한 의협 직원을 우편법 위반 및 비밀침해죄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이런 불법적인 행태가 과연 누구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고, 의협 고위층 누가 어느 선까지 개입되었는지를 명백하게 밝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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