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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약대 6년제 '모르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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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약대 6년제 '모르쇠' 일관
  • 의약뉴스
  • 승인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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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분쟁 적극적 해결 노력 아쉬워
약대 6년제 확정 발표에 대해 정치권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의약간 분쟁을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할 정치권의 무관심은 의사 약사 등 이익단체의 눈치 보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22일 열린우리당 공보실 관계자는 “복지위에서 아무런 전달이 없었고 당의 입장도 없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귀찮은 사안의 입장을 발표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한나라당의 복지위간사인 박재완의원도 “개인적인 의견을 말할 수 없다”며 “제5정조위원회에서 협의할 것이다”라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는 아무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민주노동당 복지위 소속 현애자의원실 관계자는 “약대 6년제를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마져도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이러한 정치권의 태도에 의약 관계자들은 "어느 한 쪽 편을 들 경우 표를 잃을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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