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난 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18일 ‘2017년도 충북재난의료지원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다수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및 응급환자 처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훈련에는 ▲충북소방 ▲도내 보건소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현대병원 ▲효성병원 ▲괴산성모병원 ▲진천성모병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합동으로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을 구성하고, 충청북도 내 건물화재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관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훈련에 앞서서는 ▲박정수 충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우리나라의 DMAT의 활동사례' ▲김상철 응급의학과 교수의 '우리나라 재난의료체계' ▲인용남 응급의학과 교수의 '재난대비 지역병원의 역할' 등의 이론 강의도 진행됐다.
한편,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충북권역 DMAT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권역 내 재난 교육훈련을 시행해 도내 재난 발생 시 상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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