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비상진료 대책 발표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을 하루 앞둔 7일 당직의료기관을 24시간 지정 운영하는 등 파업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파업이 예상되는 병원은 총 72곳으로 전체 병원의 1,250 곳의 5.7% 수준이며, 병원 내 전체 노조원 중 최대 35% 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파업기간 중 환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당직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종별, 진료과목별, 진료기간별로 의료기관이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당직의료기관이 충분치 않을 경우 각 지방단체들이 직접 지정하도록 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키 위해 전국 433여개의 응급진료기관에 대해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종사자를 배치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의약뉴스 양성준 기자(sungjun1964@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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