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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메디폼’ 주력품목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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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메디폼’ 주력품목으로 키운다
  • 의약뉴스
  • 승인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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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160억 목표…마케팅·제품다양화등 총력

일동제약의 습윤성 드레싱제 ‘메디폼’이 일동제약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3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일동제약의 전체 매출액 1천973억원 가운데 ‘메디폼’의 매출액은 89억8천만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은 4.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매출 48억원과 비교해 87% 이상 급성장 한 것이다.

아직 일동제약의 대표 품목인 활성비타민 ‘아로나민류’(292억원)나 항생제 ‘후루마린’(253억원), 위궤양 치료제 ‘큐란’(157억원) 등에는 못미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력 품목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일동제약은 올해 ‘메디폼’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 매출보다 78% 급성장한 160억원으로 늘려잡고 차세대 대표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동제약은 지난달 말 ‘메디폼’의 새로운 TV-CM을 제작, 방영에 들어가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와 관련해 습윤 드레싱제의 경우 ▲서양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품이고 ▲미국 FDA 승인과 ▲유럽 품질규격인증 GE마크를 획득했으며 ▲드레싱의 본고장인 유럽에도 수출되고 있다는 점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습윤 드레싱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규격을 다양화하고 접착력을 높이는 등 개인 특성에 맞게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습윤 드레싱제 ‘메디폼’은 현재 ▲메디폼 일반형(2mm) ▲부직포를 붙여 사용하는 ‘메디폼F’(2mm) ▲접착력을 높인 ‘메디폼F 클로버형’(2mm) ▲쿠션 및 보온효과를 높인 ‘메디폼F 타원형’(3mm) ▲자체 접착력을 높인 ‘메디폼A’(1mm) 등 5가지가 시중(약국)에 나와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소독약과 붕대, 상처치료 연고 등의 경우 상처치료에 필요한 세포들까지 죽이는 등 잘못된 상처상식이 널리 퍼져 있다”며 “이를 바로잡는데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 ‘메디폼’은 지난해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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