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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중 교수, 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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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중 교수, 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10.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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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지난 6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혈관부문 최우수 논문상(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서울지역에서의 기후와 대기오염의 계절별, 월별 변화요인에 따른 뇌졸중의 발생빈도(Effect of seasonal and monthly variation in weather and air pollution factors on stroke incidence in Seoul, Korea.)’이며, 뇌경색 환자군에서 발병률과 온도 차이가 비례하고, 미세먼지 농도 차이와는 반비례했다.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평균기온 차이가 클수록 더 많이 발병하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뇌졸중(뇌경색+뇌내출혈)의 발생률을 각각의 변수(평균 온도 차, 일교차, 습도 차, 미세먼지농도, 이산화질소 농도 차이)에 따라 분석해보니 성별로는 남자가 온도차이가 많이 날수록, 환경적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뇌내출혈 환자군에서는 이산화질소 농도 차이에 따라 의미 있는 발병률의 변화를 보였고, 이런 현상은 특히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일일 평균기온 1°C 차이, 일일 일교차 1°C 이상일 경우,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와 이산화질소 농도에 비례하는 발생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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