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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어린이병동에 오페라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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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어린이병동에 오페라 울려 퍼지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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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어린이병동에 오페라가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 본관 10층 어린이병동 놀이방에서 소아 환자와 보호자 40여명이 둘러앉은 가운데 키즈오페라(어린이 오페라 음악극)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이 진행됐다.

환아들은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 ‘Let it go'와 뮤지컬 Sound of music의 ‘도레미송’이 울려 퍼지자 주사바늘을 꽂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뼉을 치며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불렸다.

오페라가 공연되는 40여 분 내내 아이들은 소리요정과 함께 소리나무의 열매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속에서 겨울왕국의 엘사, 질투쟁이 고양이 자매, 마을의 해결사 피가로 아저씨 등 다양한 오페라 뮤지컬 속 주인공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비타민 사탕과 깜찍한 앵그리버드 캐릭터 인형을 선물로 나누어 주며 빠른 쾌유를 빌어주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질병 치료와 제약이 많은 병실생활로 지치고 힘들어할 소아 환자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재미있는 아동극을 통해서 무료함을 달래고, 동화 속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주고자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그랜드오페라단을 초청해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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