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 개발로 기업경쟁력 극대화
한미약품(대표이사:민경윤)이 ‘2004 올해를 빛낸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리서치가 공동 선정한 ’2004 올해를 빛낸 기업’에서 제약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경 리서치는 “한미약품의 경우 의약분업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앞 다퉈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신약도입에 나설 때 과감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이와 동등하거나 우수한 약효를 가진 개량신약 개발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개량신약을 앞세워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무려 37.1%이상 성장하면서 올 해 기업가치가 급상승 한 점도 이유로 들었다.
‘2004 올해를 빛낸 기업’은 신기술, 신제품, 신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한 기업과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업체 및 우수브랜드 기업 등을 한경 리서치 조사 DB자료와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올 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인 기흥 연구센터를 기점으로 차별화 된 신약개발 역량의 강화는 물론 개량 신약의 글로벌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 올해를 빛낸 기업에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우리은행,KTF,KT&G, LG유통,롯데제과 등 각 부문별로 21개 업체가 선정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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