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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종합전문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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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종합전문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 의약뉴스
  • 승인 200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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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조사
복지부는 오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를 위한 현지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현지조사를 위해 장은섭 사무관을 비롯한 4인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전문요양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자료를 현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복지부는 12일 밝혔다.

올해는 평가대상 38개 기관 가운데 분석 결과 인정기준이 부적합한 기관 6개소와 종합병원과 레지던트수련병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무작위 선정기관 8개소 등 1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매 3년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무작위 선정기관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평가대상기관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험관리과 전유일 사무관은 “지난 10월 말 해당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보낸 평가 자료의 분석이 끝났다”라며 “건강보험법상 기준을 통해 부적합한 6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현재 복지부가 실시하는 의료기관평가 대상과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가 겹칠 수 있으나, 의료기관평가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하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첨언했다.

평가기준은 시설의 경우 수술실 5개 이상, 중앙진료부면적은 당해 의료기관 건축 연면적의 10% 이상 여부를 검토한다.

장비는 해당기기 1대를 기준으로 전산화단층촬영기(CT),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 근전도검사기(EMG),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 감마카메라(Gamma Camera), 심전도기록기(Holter Monitoring) 등 6개 장비의 설치여부를 평가한다.

인력의 경우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의 충원사항을 파악하며, 교육기능은 8개 전문과목(내과,소아과,일반외과,산부인과,마취과,진단방사선과,임상병리과,해부병리과)에서 3년차 이상 레지던트 상근여부(2개과목 범위안에서 인력이 없는 경우 교육기능충족으로 간주)를 평가 받는다.

다음은 2004년도 조사대상기관.

수도권지역 6개소 ▲서울지역(5개) : 국립의료원,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연세대학교의대부속 영동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부속상계백병원, 강북삼성병원 ▲경기도(1개) : 아주대학교의료원.

지방권역 8개소 ▲강원도 :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 ▲충북권 : 충북대학교병원 ▲충남권 : 충남대학교병원 ▲전북권 :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전남권 : 전남대학교병원 ▲경북권 :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경남권(2개) :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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